지원부서와 현업부서 간 융합 추구

공단이 본부 중심의 조직개편에 이어 올해 2단계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2단계 개편은 지원부서와 현업 부서 간 융합된 매트릭스 조직 구축이 핵심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보건의료 환경변화 대응 및 정책 실행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전문화․고도화된 조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건강보험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
16일 건강보험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브리핑을 통해 “국민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의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서 대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중기 조직개편 로드맵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9년 1단계 개편으로 핵심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본부 중심 기능을 보강한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2단계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2021년에는 보험자 기능을 강화한 미래지향적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덕수 이사는 “지원부서와 현업부서 간 씨줄과 날줄로 베를 짜듯 융합된 매트리스 조직 구축과 저출산․고령화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 대응 및 정책 실행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전문화․고도화된 조직체계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이 기본이 되는 대국민 서비스 조직체계 구축을 위한 분권화․자율화와 정책추진에 대한 대내외 소통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2021년에는 건강보험 재정 100조 시대 도래 및 지출요인 증가에 대비해 전략적 재정관리체계를 마련하고 10년 후 변화될 미래에 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른 빅데이터 분석역량 강화 및 활용, 급여업무 재설계, IT업무 지원확대 등으로 보험자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경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 이사는 “공단은 앞으로도 조직과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유기적 조직구조를 완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대국민 열린 소통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올해는 보험자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개선 과제로서 보험급여 분야별 전문성 강화 및 효과적 업무 수행을 위한 분장 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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