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파이프라인 지배…리퍼포징 약품 연구 줄이어

전 세계에서 암 세포 면역요법제의 개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CRI(Cancer Research Institute)와 글로벌데이터의 ‘암 세포 면역요법제 추세의 임상적 발전’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 세포 면역요법제 분야는 1년 전에 비해 현재 472개 이상이 개발되고 있어 계속 확대되고 있다.

2020년 보고서는 작년 5월에 두 번째 보고서에 이어 최근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에 게재됐다.

2020년 3월 현재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보고서는 2019년 보고서에 비해 전임상과 임상 개발 단계 모두에서 세포 면역요법제의 개발에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글로벌 세포면역제 파이프라인은 1년 전보다 472개가 증가한 총 1483개에 이르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밝혀진 세포 치료제(667)의 대다수는 자신의 세포를 사용하는 자가조직이지만, 가장 큰 증가는 동종요법의 전임상(전년대비 73.8%↑)과 임상 1상(90.9%↑)개발이다.

종양에 세포 면역요법제의 임상시험에 대한 탄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자연살해(NK) 세포 등 일부 약품들은 코로나19 치료에 용도변경으로 연구되고 있다.

CAR-T 치료제가 암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지배하고 있다. 지난해 164개 제품이 증가한 것에 비해 올해 290개 제품으로 최대 증가(77%↑)를 보였다.

CAR-T 치료제 증가는 임상 1상과 2상에 포진돼 있다. 

일부 치료제들은 임상 3상으로 진행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암 환자의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는 2019년과 비교해 올해 임상 3상에 3개의 새로운 T 세포 기술 기반 치료제 연구가 추가됐다. 중국과 미국이 암 세포 면역요법제 파이프라인과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508개와 600개로 개발 중인 세포 면역요법제의 수는 비슷하지만, 중국이 미국보다 진행 중인 임상시험(871 vs. 718)이 더 많다.

올해 파이프라인에서의 치료법 유형, 혈액과 고체암의 표적이 되고 있는 단백질, 이러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는 지리적 측면에서 상승 추세를 보는 것은 고무적이다.

연구 중에서는 혈액과 고형 종양이 주요 표적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CD19는 혈액암에 대한 세포 치료제의 가장 유력한 표적이지만, BCMA(B cell maturation antigen) 혹은 CD22를 표적으로 하는 많은 활성 약품들이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고형 종양의 가장 큰 카테고리는 TAA(tumour-associated antigen)가 공개되지 않은 세포 치료제로 구성되고, 톱 10개 표적의 가장 큰 변화는 GPC3(glypican 3)와 PSMA(prostate-specific membrane antigen)이었다.

이런 증가는 소아 고형 배아 종양과 성인 간세포암에서 GPC3, 전립선암에서 PSMA의 발현 증가가  검증된 연관성 때문일 수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임상시험에서 공개된 결과의 분석에서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TIL(Tumor-infiltrating lymphocyte) 세포 치료제들은 1/2상 고형암에서 긍정적 데이터를 보였고, 사이토카인 유도된 킬러 세포는 고형 종양의 최종 임상에서 긍정적 데이터를 발견했다.

동종이식을 탐구하는 새로운 T 세포 기술은 초기 연구에서 고형암보다 혈액암에서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중국에서 전임상 자산은 2019~2020년까지 69개에서 202개로 약 3배 급증했다.

전임상과 임상 개발에 있는 세포 치료제의 수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 분야는 광범위한 환자에게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존 치료제를 점차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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