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 이, 벨 등 WHO 권고 수용…독, 결정 보류

일부 유럽 국가들이 의학저널 랜싯(The Lancet)에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 잠재적 안전성 우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의 임상시험에 대한 WHO의 일시 중단 결정을 따르고 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의사들이 코로나19의 특정 상황에 대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제공을 허용하는 법령을 약 두 달 동안 취소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약품 당국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임상시험 이외에 코로나19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벨기에 당국은 약품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임상도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받은 코로나19 환자들이 사망과 불규칙 심장박동이 더 많았다고 보고한 WHO 결정과 랜싯 연구를 분석하고 있지만, 약품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대해 어떤 결정도 하지 않았다.

한 임상은 시작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보류되고 있었다.

옥스퍼드 대학의 이 연구는 4만여 명의 헬스케어 종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MHRA는 코로나19에 모든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시험은 추가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면밀한 검토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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