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코로나19의 심각한 유형은 노인과 만성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 보고되고 있다.
컨설팅 업체인 글로벌데이터가 미국, 중국, 한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등 9개국에서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암, 당뇨병, 일부 희귀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개국 인구의 약 15%인 3억 3000만 명이 이런 범주에 속할 것으로 추정된다.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비율을 정량화하는 것은 이런 질병의 확산 방지와 위험 그룹의 보호, 코로나10에 감염될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는 사람의 수에 대해 계획함으로 헬스 시스템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기준, 국내 총 누적 확진자수는 9478명, 사망자는 144명이다.국내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363명, 이 중 최근 2주 이내 검역 단계 확진 사례만 168건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직장에서도 직원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과 업종의 운영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유럽 및 미국 지역 입국자는 공항 도착 후 바로 집으로 귀가하고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고, 이동 중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