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309명···사망자 139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7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9332명(해외유입 309명(외국인 31명))이며, 이 중 452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1명이고, 격리해제는 38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8명이 늘어난 13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학원 등 감염 관리 방안, ▲종교시설 사회적 거리 두기 점검, ▲해외입국자 교통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세균 본부장은 해외 입국자의 이동과정에서의 위험요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동선을 철저히 확인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인지 관계기관이 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원 등 감염 관리 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학교 휴업기간 중 학원 휴원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학원, 교습소 등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감염병 예방 지침을 마련해 안내했다.

중·대형학원(영·유아 어학원 포함), 기숙학원 등에 대해서는 교육청·소방서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종교시설 사회적 거리 두기 점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발적인 종교행사 자제를 위하여 종교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종교시설의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지도자·교단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을 뿐 아니라 종교계 전체의 협조를 위한 홍보를 강화했으며, 주요 종교시설을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유럽 등 해외입국자에 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통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유럽 등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적극 권장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용 버스와 열차를 이용하여 수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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