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솔선수범해야할 당국자들이 언행불일치로 비난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약국에는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는 긴 행렬이 반복되고 있지만 구입은 쉽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권고하지만 마스크 구입 행렬은 이와는 멀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불편함은 차치하고서도 줄을 서서 며시간식 대기하는 것은 바이러스 감염에 더 위험할 수 있다.

보건 당국은 마스크를 쓰야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준도 없다.

최근 분당제생병원에서 김강립 복지부 차관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져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제생병원 원장이 코로나19로 확진 된 후 복지부 차관 등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지적을 받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

정부 회의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하지 않은 영상들이 보도돼 혼란을 주고 있다.

당국은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지 말고 마스크의 착용 여부에 대한 명확한 권고안을 마련해 국민들이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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