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1Q 의료기기 사용 감소 예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가 글로벌 경제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으로 헬스케어 재원의 이동으로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전망을 긍정에서 안정으로 하향 조정했다.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업계, 지역, 시장 전반에 신용 충격의 요인이 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이 바이러스 퇴치에 집중하고 있어, 무디스는 2020년 1분기에 의료기기 사용이 줄고 2분기에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예측은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노력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2008-2009년의 불황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메드텍 침체의 전망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무디스는 이 기간 동안 심장 기기 등 중요 제품의 판매는 덜 영향을 미쳤으며, 정형외과 시술량은 2009년에 제자리를 유지하다가 곧 3%~4%의 성장률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메드텍 분야 EBITDA는 향루 12~18개월 동안 이전 전망치 5~6%보다 감소한 2~4%의 연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매출은 비슷한 추세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의료시설과 임상의들에게 발병 시 병원 수용력을 확보하기 위해 입원 및 외래환자의 선택적 수술 및 시술 계획을 재조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CDC는 긴급하고 응급 방문과 시술이 앞으로 몇 주에서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상적인 치과와 안과 진료 방문도 연기해야 한다.

무디스는 연기된 정형외과 수술과 다른 수술로 인한 의료기기 회사의 매출 감소는 호흡기, 펌프, 식염수 등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기된 수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개될 것이지만 수술실 병목현상에 처음 직면할 수 있다.

무디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들은 단기 지연 수술의 대부분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메드텍 분야에서 이 기간 동안 대규모 딜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