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AM201' 연구개발에 활용

항체신약 전문기업 앱클론이 폴리펩티드 관련 특허를 일본과 미국에서 잇따라 취득했다.

앱클론은 19일 '신규한 폴리펩티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본 발명은 인터류킨-6(IL-6)에 친화성을 가지는 유전공학적 폴리펩티드(engineered polypeptide) 및 항체 또는 이의 항원 결합 단편을 포함하는 복합체 및 그 용도에 관한 것이며, IL-6에 친화성을 가지는 유전공학적 폴리펩티드의 서열을 포함한다.

지난 17일에는 같은 내용의 일본을 취득했다.

앱클론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AM201을 개발하고 있다. AM201은 AffiMab 플랫폼에서 도출돼 종양괴사인자 (TNFα)와 인터류킨-6(IL-6)을 동시에 타겟하는 이중항체 신약이다.

이번 취득 특허는 IL-6에 친화력을 가지는 폴리펩티드 및 그 복합체로 이뤄진 치료약물 및 그 용도에 대한 발명으로서, 향후 AM201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협의 시 재산권 보호 및 가치 증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TNFα와 IL-6는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한 자가면역 질환에서 증가하는 사이토카인으로 병의 원인이 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 인자"라며 "AM201은 이들 두개의 타겟을 동시에 억제해 자가면역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약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한국과 유럽, 일본, 미국에 등록됐으며, PCT를 통해 중국에 진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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