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발열검사·거리두기 실시…원안대로 모든 안건 가결

부광약품은 지난 13일 진행한 주주총회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하게 마쳤으며 최근 이슈가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을 비롯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먼저 전자투표 및 사전서면투표 등을 독려하기 위한 주총 안내 서신을 발송해 전체 참석자 수를 대폭 줄였다. 또 4인용 테이블에 한 명만 착석 할 수 있도록 해 개인간 간격을 유지했다.

주주총회장 입구 야외에 천막 3개동을 설치해 각각 대기, 주주 확인 및 자료 등의 배포용도로 사용했다. 주총 참석을 원하는 주주들에게는 건물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확인, 손소독 및 열화상카메라로 체온 측정 후 주주총회장에 입장을 시켰다.

주주총회장에 참석한 인원도 평년 기준에 절반 정도로 감소했다. 주주총회 진행 내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주총 전후로 건물에 대한 대대적 소독을 진행했다.

주총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기존 안건 외에도 올해 매출 계획 및 주요 파이프라인의 진행상황, 최근에 발표된 레보비르의 코로나19 관련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부광약품은 "신규 도입품목 및 처방실적이 꾸준한 상승하고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며 "JM-010 등 주요 파이프라인과 자회사 콘테라파마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레보비르는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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