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7일 방호복과 마스크 500장을 대구·경북의사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부인과의사들의 뜻을 모아 구입한 레벨 D 방호복 600벌과 의사회의 뜻에 동참한 메디멤버스가 기부한 마스크 500장을 함께 전달했다.

김동석 회장은 "대구 경북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방호복과 마스크라는 요청을 듣고 백방으로 수소문해 어렵게 방호복을 구했다"며 "꼭 필요한 물품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민 의식과 의료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다른 국가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코로나19 감염증을 이겨낼 것"이라며 "전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원봉사를 지원한 의사와 의료진이 많아지고 있고, 대구와 경상북도가 외롭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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