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확진자 4812명, 사망자 28명···치명률 0.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국내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000명이 추가되는 것에는 채 이틀이 걸리지 않는다.
총 확진자 4812명 중 사망자는 28명으로 0.6%의 치명률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일 0시 부터 3월 3일 0시까지 확진자 600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총 확진자수는 4812명이라고 밝혔다.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총 4812명, 사항은 28명, 격리중인 감염자는 4750명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의 증가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 1월 20일 첫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 한 달 동안인 2월 20일까지는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이후 2월 21일 하루 동안 74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매일 100명이 넘는 감염자가 추가됐다.
지난 2월 29일 909명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3일 동안은 일 평균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000명이 늘어나는 시간은 채 이틀이 걸리지 않고 있다.
특히 확진자의 74%를 차지하는 대구는 총 확진자는 3600명 집계됐다.
총 확진자 4812명 중 사망자는 28명으로 0.6%의 치명률을 보인다. 사망자는 대부분 고령자가 많았으며 만성질환을 동반한 고령자가 많았다.
한편 국외 중 감염자가 많은 곳은 일본과 이탈리아, 이란 등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확진자 수는 254명,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탈리아는 1689명 확진자, 3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중동에서는 이란도 978명의 확진자, 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감염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