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이수 교수가 의학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현저하게 업적이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는 석학들을 엄선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정회원은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진료뿐 아니라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및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의 연구업적을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1차 해당분회, 2차 회원인사위원회, 3차 평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회에서 선출한다.

김이수 교수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문무를 겸비한 유방내분비외과의사로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로 1993년부터 국소진행이 심해 수술이 불가능한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병기를 떨어뜨려 34%의 유방보전수술을 달성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액와부 청소술을 대신할 감시림프절 개념을 도입해 표준술식으로 자리잡게 했다.

현재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을 맡아오며 2018년 3월에는 개인통산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1만례를 기록하는 등 유방내분비외과 분야의 탁월한 업적 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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