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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의료제품 국내외 특허 잇달아
항생제 대체물질·류마티스관절염 치료·바이러스 진단법 등
2020년 01월 13일 (월) 16:04:55 조정희 기자 news@pharmstoday.com

바이오 벤처기업의 의료제품 관련 국내외 특허 취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옵티팜은 지난 10일 '신규한 장알균 특이 박테리오파지 EF5 및 이를 포함하는 항균 조성물' 등 2건의 국내특허를 취득했다.

이들 특허는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항생제 대체 물질의 하나이다.

'신규한 장알균 특이 박테리오파지 EF5 및 이를 포함하는 항균 조성물'은 사람이나 동물 등의 여러 기관에 다양한 감염 경로로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인 장알균, 특히 항생제 내성 장알균을 특이적·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신규 박테리오파지 및 이를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다.

또 다른 특허인 '신규한 크로노박터 사카자키 특이 박테리오파지 CS3 및 이를 포함하는 항균 조성물'은 식품을 매개로 인체에 감염해 질병을 일으키는 크로노박터 사카자키균에 특이적으로 감염하는 용균성 박테리오파지로서 해당 세균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신규 박테리오파지 및 이를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다.

옵티팜은 "주요 항생제 내성 세균과 식품 유래 병원성 세균을 제어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자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원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예방 및 치료용 제제를 개발하는데 이용할 계획"이라며 "박테리오파지 기반 약제 플랫폼를 구축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피도는 같은 날 '비피도박테리움을 함유한 류마티스관절염 개선용·치료용 또는 예방용 조성물'에 대한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술은 비피도가 보유한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ATT균주가 관절염 자극원에 의해 과발현된 사이토카인인 IL-8의 발현을 과발현 이전의 수준으로 감소시켜 류마티스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에 효능을 보인다.

비피도는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상용화 플랫폼인 BIFIDO-Express platform을 통해 대량생산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또한 식약처와 협의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13일 '금속나노태그를 이용한 복수개의 타겟의 동시 분석 방법'에 관한 일본특허를 취득했다.

NTMD(나노-바이오 융합 기술 기반 다중진단) 기술은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원 혹은 질병 진단용 생체물질(단백질, DNA 등)의 항체·항원에 나노 물질을 결합시켜 다양한 감염원들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진단에 사용되는 장비인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 분석기(ICP-MS)는 극소량의 금속물질도 검출 가능하며 각 금속간의 차이를 수치화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금속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두 기술을 융합해 동시에 다중의 감염원 혹은 질병 표지자를 분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검사는 기존 검사법보다 검출 감도가 높고, 분석시간이 짧으며, 다중 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하다"면서 "바이러스 진단뿐 아니라 암 진단, 항생제 잔류 검사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특허는 이미 국내특허와 중국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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