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R&D‧혁신 기술‧치료법 변화 등 업계 관심 증가

미국 FDA는 다양한 치료 분야에 혁신적 신약에 점점 더 많은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암은 항상 R&D의 중요 분야이지만 알츠하이머병, 의료용 대마, 희귀질환 등 분야도 올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분야는 광범위한 연구, 혁신적인 기술, 질병의 치료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망함이 특징이다.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은 많은 업체들이 노력하지만 거의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한 분야이다.

지난 수년간 머크(MSD), 아스트라제네카(AZ), 릴리, 화이자, J&J 등 빅 파마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제 발견을 위한 탐구에 실패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대해 연구하는 기업들은 바이오젠, 릴리, 노바티스, 에자이 등이다.

바이오젠의 애두카뉴맙(aducanumab)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선두 후보이다.

바이오젠과 파트너인 에자이는 2건의 최종 단계 연구를 중단한 후 몇 개월 만에 애두카뉴맙을 미국에서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젠의 결정은 연구 중단 후 이용할 수 있는 더 큰 데이트셋의 새로운 분석의 긍정적 결과를 근거로 했다.

승인될 경우, 애두카뉴맙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첫 약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애두카뉴맙의 혼합된 결과에 대해 FDA가 승인할지는 의문이다.

바이오젠은 포트폴리오에 최종 단계 개발에 있는 다른 알츠하이머병 후보인 BAN2401을 보유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많은 회사들이 치료법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좌절되는 역사적으로 매우 어려운 치료 분야이지만, 시장은 매우 수익성이 높다.

작스(ZACKS)에 따르면, 시장은 엄청난 상업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치료법을 가지고 나오는 회사들은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일부 회사들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계속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의료용 대마
올해 주목할 제약과 바이오 산업의 다른 분야는 의료용 대마이다.

작년 많은 미국 주들이 일부 용량으로 대마초에게 청신호를 보내는 등 캐나다는 오락용 대마를 합법화한 최초의 주요 경제국이다.

유일하게 FDA에서 승인된 칸나비디올(cannabidiol) 약품인 GW 파마의 이피디올렉스(Epidolex)는 미국에서 2018년 출시 이후 강력한 매출 상승과 새로운 환자 등록을 보였다.

이피디올렉스는 2019년 9월 유럽에서 청신호를 받았다.

이피올렉스 경구 용액은 레녹스-가스토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혹은 드라벳 증후군(Dravet syndrome)과 관련된 발작 치료에 승인됐다.

GW 파마는 결절성 경화증(tuberous sclerosis complex) 치료에 이피디올렉스의 적응증 확대를 찾고 있다.

레트 증후군( Rett Syndrome)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에 있고, GW 파마는 경구 제형, 캡슐, 정맥 주사 등에 개발 중인 CBD의 일부 제형들이 있다.

업계는 특히 의료와 생명과학 산업에서 대마와 대마 관ㄹ견 제품의 더 많은 합법적 사용을 허용하거나 허용을 찾는 법안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너바 파마슈티컬스(Zynerba Pharmaceuticals)는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소아 환자에게 CBD 후보인 지겔(Zygel)을 개발하고 있다.

틸레이(Tilray),오로라 캔나비스(Aurora Cannabis), 크로노스(Cronos Group), CCC(Canopy Growth Corporation) 등 일부 캐나다 소재 업체들은 오락과 의료 대마의 재배, 생산, 유통에 종사하고 있다.

작스는 향후 호황을 누리는 산업을 만들 수 있는 대마초 기반 제품에 대한 큰 미개척된 시장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대마 기반 약품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대마 기반 약품의 개발에 일부 빅 파마를 끌어들일 수 있는 미국 연방 차원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근거가 임상 연구에서 입증된다면, 이것은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만들어낼 것이다.

희귀질환
소수 환자들이 영향을 받는 희귀질환은 감염병, 중추신경시스템 장애, 선천적 결손, 암 등 약 7000개가 알려져 있다.

다양한 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예방에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치료할 수 없는 질환이 만다.

FDA는 이런 질환의 약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희귀약 개발 업체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유전자 편집 기술 등 기술 발전과 유전자 치료제의 개선은 희귀질환 분야에 상업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알렉션, 바이오마린, 사노피, 화이자 등 일부 바이오파마가 희귀질환 약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반면 더 큰 업체의 인수 표적이 될 수 있는 대부분 중소업체들은 파이프라인에 희귀약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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