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풍림무약 리치나잇정 1품목 추가

정부의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퇴장방지의약품을 늘리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퇴장방지의약품(이하 퇴방약)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12월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 따르면 635품목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품목이 추가됐으며, 15품목이 삭제된 수치이다. 또한 올해 1월 637품목과 비교하면 2품목이 줄어들었다.

1월 637개 품목을 시작으로 ▲2월 636품목 ▲ 3월 636품목 ▲4월 637품목 ▲5월 648품목 ▲6월 648품목 ▲7월 649품목 ▲8월 651품목 ▲9월 649품목 ▲10월 647품목 ▲11월 649품목 ▲12월 635품목으로 집계됐다.

이달 추가된 품목은 풍림무약의 리치나잇정(독세핀염산염) 3밀리그램으로 상한금액 59원으로 생산원가보전으로 분류됐다.

반면 삭제된 품목들은 대한약품공업의 대한포도당주사액 3품목, 풍림무약 리치나잇정 6밀리그램, 에스케이플라즈마의 리브감마주, 한국파마 레카신액, 휴온스의 마시주사50%, 휴온스염화나트륨 40주사액, 제일제약의 제일생리식염주사액, 제일멸균주사용수, 대한약품공업의 대한5%쏠비톨주사액, 대한하트만덱스주사액 등 15품목이 포함됐다.

특히 동광제약의 파노간주 1품목만 품목허가취하로 퇴방약에서 삭제됐고, 나머지 14품목은 미청구·미생산으로 급여삭제됐다.

(심평원 12월 퇴방약 전월 대비 현황.)

한편 심평원은 퇴장방지의약품의 지정·관리 업무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퇴장방지의약품 원가보전을 위한 회계자문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검증과정을 거쳐 퇴방약을 지정하고 원가보전 신청 품목의 원가를 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