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상태 스마트폰 확인 등 최신기술 집약

수일개발(대표 염윤희)은 최신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인슐린펌프 ‘다나i’를 국내에서 선보였다.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6일까지 열리는 ‘IDF Congress(국제당뇨병연맹총회) 2019’에서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편리성과 안전성을 추가한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 수일개발의 인슐린펌프 개발 40년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다나i’를 선보여 국제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다나i’는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식사량, 운동량, 인슐린 주입 패턴 등을 환자와 의사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과거의 데이터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한층 안전성이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기능 면에서도 특수전지가 아닌 일반 AAA건전지 사용,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볼 수 있는 LED 라이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 기능 탑재, 한층 강화된 보안의 블루투스 기능, 방수 기능,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메뉴 등을 추가해 환자가 사용하기에 훨씬 편리해졌다.  

‘다나i’는 intuitive(이해하기 쉽고), intelligent(지능적이며), interoperable(상호정보교환이 가능한), innovative(혁신적인) 등의 앞 글자 ‘i’를 따서 명명한 것으로 새로운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능과 편의성, 디자인과 보안성 등에서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드 된 차세대 인슐린펌프 ‘다나i’는 현재 미국 FDA, 유럽 CE, 한국 식약처에 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서 이르면 내년 초부터는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슐린펌프 개발자인 최수봉 교수는 “이제까지의 인슐린펌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술과 기능이 탑재되어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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