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연 81% 급등…기존 및 후보 제품이 견인

글로벌 의료 대마(marijuana) 시장은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2018년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캐나다, 이스라엘, 호주에서 판매와 승인된 의료 대마 제품의 매출은 5000만 달러 규모에 달했다.

이 시장의 실제 가치는 연평균 81.3% 급성장해 2025년 32억 달러 규로 훨씬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최종 단계 임상에 11개 의료 대마 제품들이 있다.

미국 제약사 지너바 파마(Zynerba Pharma)와 코부스 파마(Corbus Pharma)가 각각 개발 중인 지겔(Zygel, cannabidiol)과 레나바섬(lenabasum)은 2021년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가 예상된다.

지겔과 레나바섬은 미국 FDA에서 패스트트랙과 희귀의약품 지정을 허가받았다.

글로벌데이터는 2025년 지겔의 매출은 4.17억 달러, 레나바섬은 7.7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이런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 제품의 높은 매출 예상은 유전 장애, 근골격계 상태,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질환 치료에 모두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이런 환자들은 삶의 질이 빈약한 어린이들로, 효과적 약품의 필요성이 시급하다.

출시되는 제품들은 의사와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우려하는 특히 정신적 부작용이 없을 경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개발 중에 있는 많은 의료 대마 제품들은 비정신적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R&D 전략은 제약사들이 FDA와 유럽 의약청(EMA) 등 기관에 마케팅 승인을 신청할 때, 후보 제품들이 유리한 위치에 배치하도록 기획한다.

최종 단계 후보들의 유망한 전망 이외에도 GW 파마의 에피디올렉스(Epidiolex, cannabidiol) 등 마케팅된 제품들이 시장 성장을 유의하게 드라이브할 전망이다

에피디올렉스의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에피디올렉스는 작년 470만 달러에서 2025년 19억 달러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보고서는 비싼 치료제 가격 등 미충족 욕구들, 의료 대마의 사용을 지지하는 데이터 부족, 혼란스럽거나 없는 치료 가이드라인 등이 이런 제품의 처방을 의사들이 주저하게 할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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