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항 P-선택 항체 ‘아닥베오’ SCD 첫 표적약품으로 OK

노바티스가 겸상적혈구빈혈(SCD) 환자의 혈관막힘위기(vaso-occlusive crises)의 빈발 감소를 위해 아닥베오(Adakveo, crizanlizumab)를 지난 금요일 미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FDA에 따르면 악닥베오는 혈관막힘 위기에 주요 역할을 하는 P-선택 세포 부착 단백질을 억제함으로 SCD에 승인된 첫 표적 치료제이다.

승인은 SCD의 어떤 유전자형과 이전 12개월에서 2~10회 혈관막힘위기를 경험한 198명 환자가 관련된 2상 SUSTAIN 연구의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연구결과, 아닥베오는 중앙 연간 혈관막힘위기 비율이 1.63으로 위약군 2.98보다 유의미하게 더 낮았다.

또한 중앙 연간 입원율도 6.87일에서 4일로 42% 감소를 보였다.

사후 분석에서 아닥베오 그룹의 36%가 혈관막힘위기를 경험하지 않은 반면, 위약군은 17%였다.

노바티스는 아닥베오의 연간 매출은 1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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