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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뉴라스타’ 바이오시밀러 경쟁 열기 후끈
노바티스, ‘지엑스텐조’ 美 FDA 승인…마이란·코헤루스와 경쟁
2019년 11월 06일 (수) 12:12:17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
암젠의 톱셀링 약품 중 하나인 뉴라스타(Neulasta)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지난 5일 노바티스의 제네릭 자회사인 산도스가 뉴라스타의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버전을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다.

노바티스는 뉴라스타(pegfilgrastim) 바이오시밀러 지엑스텐조(Ziextenzo)를 FDA에서 청신호를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산도스는 미국에서 장기와 단기 필그라스팀(filgrastim) 바이오시밀러 옵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라고 노바티스가 밝혔다.

지엑스텐조는 백혈구 생성을 촉진함으로 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의 감염을 치료하는 암젠의 오리지널 제품과 경쟁하는 마이란의 풀필라(Fulphila), 코헤루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유데니카(Udenyca)와 합류하게 된다.

투자사인 번스테인에 따르면, 작년 FDA에서 승인된 풀필라와 유데니카는 8월 기준으로 22%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뉴라스타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데 일조했다.

뉴라스타의 특허는 2015년 만료됐지만 암젠이 가정에서 주사할 수 있는 온프로(Onpro) 기기의 출시와 민간보험사와 독점계약으로 바이오시밀러의 경쟁을 방어했다.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산도스 등 3곳 경쟁업체가 현재 37%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바이오시밀러 활용과 가격 할인이 시장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

암젠의 3분기 영업보고서를 보면, 뉴라스타 매출은 바이오시밀러 경쟁과 더 낮은 판매가격의 영향으로 연간 32% 감소했다.

8월 기준, 미국에서 뉴라스타의 평균 판매가는 1 바이알에 약 4100달러로 바이오시밀러 진입 이후 6% 떨어졌다.

유데니카 가격은 뉴라스타보다 6%, 풀필라는 11% 각각 저렴하다.

뉴라스타의 작년 매출은 1% 감소한 약 45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 3분기는 7억 달러로 32% 하락했다.

노바티스의 경우, 지엑스텐조는 출시한 7번째 바이오시밀러이지만, 미국에서는 암젠의 뉴포젠(Neupogen) 바이오시밀러인 작시오(Zarxio)에 이어 두 번째이다.

암젠의 톱셀러 약품인 엔브렐(Enbrel, etanercept)의 바이오시밀러인 이렐지(Erelzi)는 암젠의 특허가 유효하다는 법원의 결정으로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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