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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처장, 실소유주 의심기업에 연구용역 몰아줘"
장정숙 의원, 의혹 제기에 "경영참여 안해…제자 창업기업 지원한 것" 답변
2019년 10월 07일 (월) 16:03:56 조정희 기자 news@pharmstoday.com

<2019 식약처 국정감사>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임명 전인 교수 시절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기업에 연구용역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대안신당)은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이의경 처장이 교수 시절 실질적 최대주주로 있던 비아플러스에 연구일감을 몰아주기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그 근거는 지난 3년동안 연구용역비만해도 35억원이나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처장은 교수 재직 시절 성균관대 산업협력단에서 연구를 진행했으며 경제성 평가를 진행하는 비아플러스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장 의원은 "산업협력단에서 간접비를 회피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회사가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렇다면 식약처장의 자질을 의심해야봐야한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비아플러스와 인보사 관련 경평 2세부 연구를 공동진행했고 연구총괄책임자를 맡았다. 또 비아플러스 전체 지분의 80%인 1600주를 소유했다가 식약처장 임명 직전 전량 매각해 실질적인 소유주로 의심받았다.

장 의원은 "연구비 규정에 대해 내부사정을 잘 알면 악용할 수도 있다"며 "친동생과 남편이 개입된 것도 국민정서상 맞지 않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의경 처장은 "비아플러스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교수시절 학생들이 창업한 회사여서 교수로서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아플러스와의 공동연구도 전문성에 입각해서 연구를 수행했을 뿐 다른 의도가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처장은 "외국에는 경평 연구업체가 굉장히 많지만 우리나라는 전혀 없다"면서 "우리나라 제1회 경평 기업을 만들고자 학생들의 창업기업에 일부 지원했다. 실무적 영역에서 다른 나라 회사처럼 커나가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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