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즐리트렉’, ‘비트락비’ 약 절반 가격에 출시…환자 작은 부분 효능 입증

로슈가 바이엘의 항암제 비트락비(Vitrakvi/larotrectinib)의 경쟁 약품을 미국 FDA 승인 후 가격 경쟁이 예상된다.

로슈의 로즐리트렉(Rozlytrek/entrectinib)은 ROS1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이 있는 성인과 NTRK 유전자 융합이 있는 12세 이상 고형암 환자에게 사용을 최근 FDA에서 청신호를 받았다.

바이엘이 록소 온콜리지에서 인수한 비트락비는 작년 11월 NTRK 유전자 융합이 있는 환자에게 허가를 취득했다.

로즐리트렉과 비트락비의 FDA 승인은 종양이 신체 부위와 상관없이 NTRK 유전자 융합이 있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된다.

바이엘이 로슈보다 앞서 출발했고 비트락비 매출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상업적 상승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바이엘이 밝혔다.

하지만 로슈가 가격 경쟁을 하려는 의지로 인해 바이엘의 진행을 방해할 수 있다.

미국에서 로즐리트렉의 1개월 등재 가격은 1만 7000달러인데 반해 비트락비는 약 3만 3000달러이다.

두 약품은 특정 바이오마커가 있는 환자의 작은 부분에서 높은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연구에서 로즐리트렉은 비소세포폐암과 NTRK 유전자 융합 환자에서 각각 78%, 57%의 전체 반응률을 달성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로즐리트렉의 연 최고 매출은 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을 것이다.

지난 6월 로즐리트렉을 승인한 일본에서 로슈의 자회사 파운데이션 메디신이 개발한 동반 진단과 복합으로 마케팅되고 있다.

로슈는 동반 진단 테스트의 FDA 승인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재 MTRK 융합 양성 종양을 발견하기 위해 승인된 테스트는 없다.

비트락비도 동반 진단없이 마케팅되고 있다.

로즐리트렉과 비트락비는 ROS1, TRK, ALK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약품들의 일부이다.

바이엘은 이전 TKI 억제제에 내성이나 과민증이 있는 TRK 내성 변이를 가진 환자의 45%에서 반응을 촉발시킨 BAY 2731954란 비트락비의 후속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이미 화이자의 블록버스터 약품 잘코리(Xalkori/crizotinib) 등 ROS1 종양에 대한 치료제는 마케팅되고 있다.

터닝 포인트 테라퓨틱스(TPT)는 ROS1을 표적으로 하는 리보트렉티니브(repotrectinib)를 개발하고 있는 반면 화이자는 유사한 환자 그룹에 다른 약품 로브레나(Lorbrena)를 테스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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