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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교육으로 마약 접근 차단해야”
한국마약퇴치운동분부 장재인 이사장
2019년 07월 29일 (월) 07:03:10 이소영 기자 news@pharmstoday.com
한국마약퇴치운동분부 장재인 이사장.

“마약 청정국으로 평가됐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 여론을 환기하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단계이다.”

한국마약퇴치운동분부(이하 마퇴본부) 장재인 이사장이 마약사범의 재범률이 높은 만큼 처음부터 마약의 접근을 차단하는 예방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마퇴본부는 마약류중독자에게 상담, 교육, 정보제공, 사후관리 등 각종 지원 서비스를 통한 사회복귀 지원을 목적으로 1992년 4월에 설립됐으며 중앙본부와 12개 시도지부와 함께 중독재활센터, 예방상담센터, 마약퇴치연구소, 마약퇴치전문교육원을 부설기관으로 두고 있다.

장재인 이사장은 지난 5월 31일 1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예방교육과 함께 약류 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계몽에 집중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사업’

그는 “마퇴본부는 국민들이 마약의 폐해를 겪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하는 것과 이미 마약에 중독된 사람을 재활치료를 통해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라며 하지만 “이미 마약과 관련된 범법을 저지른 사람을 다시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은 한정되고 한계가 있는 일이다. 처음부터 마약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마퇴본부는 대상별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약물노출에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 취약계층에게 예방교육한다”면서 “탈북민, 다문화가정, 청소년 쉼터 등 유해환경에 노출 될 우려가 많은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은 2017년 1만 3869명에서 지난해 1만 6990명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전국 9개 지역의 초·중·고 452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전·후를 평가한 결과 예방교육 효과는 13.4%p 상승했으며 예방교육 만족도 평가 결과도 교육의 수료자 91%가 마약류 및 약물의 유해성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직장인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도 실시된다. 직장내 임직원대상, 보건소 등 가족관계 약물남용문제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약학대학 대학생 대상 행정기관 실무실습 마약류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그 일환으로 클럽종사자과 해외 연수자 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한다.

마약퇴치 전문 강사 역량강화를 위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약퇴치전문교육원 평생교육시설 개원 및 연착륙 기반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그는 “특히 올해 3월부터는 한국중독심리학회 학술이사와 한국중독상담학회 사례관리 이사로 활동하는 한동대 김주은 교수를 중독재활 전문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중독상담 전문가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 환기위한 홍보 박차

한편 마퇴본부는 마약류 문제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장재인 이사장은 “지난해 실시한 마약류 심각성 국민인식도조사 결과 평균 75.5점으로 마약류의 위험성을 대체로 인식하고 있는 수준으로 나왔다”면서 “매년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민 공감 마약류퇴치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SNS, 유튜브 등을 활용한 마약퇴치 활동, 뉴스 등 다양한 마약퇴치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확산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외 ▲마약류 전문 간행물과 웹진 제공 ▲마약류폐해 종합정보사이트 운영 ▲마약류퇴치 국민참여 공모전 ▲청소년 참여확대위한 온라인 마약퇴치 이벤트 등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장 이사장은 예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마퇴본부의 올해 예산을 총 21억원으로 전년 20억원보다 1억원 가량이 늘어났다.

그는 “예산 및 인력 부족으로 효율적인 인력 운용의 어려움이 발생한다”면서 “당면 과제 해결에 매여 체계적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미비하고 인건비 예산 부족으로 전문가 영입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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