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21일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최영현 특임교수를 자문교수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영현 교수는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등 요직을 두루 거쳐 풍부한 경륜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연 이사장은 "지금 우리나라 신약개발기업은 벤처 정신을 가지고 위험을 떠안으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혁신신약에 대한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세계시장 경쟁력이 있는 신물질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 기초원천연구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씨딩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자문교수는 "신약개발의 고도화를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서는 산업정책과 보건의료정책의 균형 있는 의사결정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며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신약개발에 필요한 와해성 기술들이 관련 법제도 아래에서 신속하게 수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약조합은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의 기간산업 육성에 발맞춰 산업계의 당면한 신약개발 실수요가 부처별 지원정책 각론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자문교수단의 자문을 거쳐 관계부처, 국회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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