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나트륨이뇨 펩타이드 환자 생존 낮아

재발된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경우 심혈관 부작용은 특히 카필조밉(Carfilzomib) 등 프로테아좀 억제제에서 일반적이고 낮은 생존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12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 벤더빌트 대학 메디컬센터의 Robert F. Cornell 연구팀은 카필조밉 혹은 보테조밉(bortezomib) 기반 치료를 시작한 재발된 다발성 골수종 환자 사이에 6개월 동안 일정 간격으로 기준선  평가와 반복 평가를 실시했다.

85명 환자가 참여했고 65명은 카필조밉, 30명은 부테조밉을 받았다.

연구팀은 중앙 25개월 추적 동안 64명의 심혈관 부작용을 확인했다.

55%는 3등급 이상 심각도였고 심혈관 부작용은 카필조밉 환자의 51%, 보테조밉 환자의 17%에서 발생했다.

치료 시작부터 첫 심혈관 부작용까지 중앙 기간은 31일이었고 86%는 첫 3개월 이내에 발병했다.

심혈관 위험은 기준선에서 높은 100 pg/mL 이상 뇌 나트륨이뇨 펩타이드(BNP) 혹은 125 pg/mL 이상 N-terminal proBNP이 있는 카필조밉 기반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증가했다.

심혈관 부작용의 위험은 카필조밉으로 치료 첫 사이클의 중반에 발생한 높은 나트륨이뇨 펩타이드에 대해 증가했다.

낮은 무진행 생존과 전체 생존은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에서 보였다.

연구팀은 “심혈관 부작용은 나쁜 전체 결과와 관련이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치료 중단은 필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트륨이뇨 펩타이드는 심혈관 부작용의 높은 예측이었지만, 이번 발견의 타당성은 카필조밉을 받는 환자의 일상 관리에 통합하기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인 밝혔다.

카필조밉은 브랜드 제품은 오닉스 파마슈티컬이 마케팅한 키프롤리스(Kyproli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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