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바펜티노이드’ 조절장애, 정신 건강, 범행 등 부정적 결과 연관

가바펜티노이드(Gabapentinoids) 계열의 간질 치료제가 젊은 사용자의 더 높은 자살 행동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The BMJ 12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따르면 가바펜티노이드는 조절 장애, 정신 건강 및 범행과 관련된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Yasmina Molero 연구팀은 2006~2013년까지 가바펜티노이드 처방을 수집한 19만여 명을 대상으로 가바펜티노이드와 조절 장애, 정신 건강, 범행과 관련된 부작용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5.2%가 연구 기간 동안 자살 행동을 치료받거나 자살로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고의가 아닌 과다섭취를 한 환자는 고통사고(8.9%) 혹은 위반(6.3%), 머리/신체 상해(36.7%), 폭행으로 체포(4.1%) 등을 경험했다.

폭행으로 체포와 관련은 확실하지 않았다.

각 약품의 조사에서 프리가발린(pregabalin, Lyrica)은 모든 결과에 대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지만 감소나 중요 위험이 없는 것을 가바펜틴(gabapentin)에서 보였다.

나이대별로 보면 15~24세 참가자들이 모든 결과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가바펜티노이드는 노인들의 다양한 결과들에 대해 안전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약품을 처방받은 15~24세는 특히 자살 행동과 의도하지 않은 과다 복용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Within-individual associations between gabapentinoid treatment and adverse outc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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