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인전회, 정책 포럼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학회장 신형식)는 13일 서울대학교에서 인수공통감염병 관리의 효과적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관계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참여하는 2019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인수공통감염병 정책포럼 운영위원, 과제별 분과위원, 의학, 수의학 등 분야 전문가 및 지방자치 단체 감염병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 인수공통감염병과 원헬스 접근전략을 주제로 국가 인수공통감염병 관리대책 및 민관학 추진체계 운영방안, 포럼 분과별 및 패널 토의 등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국가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과 실행전략, 다부처 협력의 중요성 및 우리나라에 적합한 원헬스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인수공통감염병의 근본적 관리를 위한 다부처·다학제·다분야 협업 방안 및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2부에서는 동물인플루엔자, 큐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반려동물 분과위원회에서는 각 분과에 맞는 현 실태 및 문제점을 확인하여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질본 정은경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의 건강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인수공통감염병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인수공통감염병 관리를 위한 범부처 차원의 정책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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