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보다 6.5년 늦어…초기 임상 0.6%만 포함

어린이들이 신약 접근에 성인보다 6.5년 뒤처진다는 연구결과가 European Journal of Cancer 5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1997~2017년까지 항암제 임상시험을 조사했다.

이 기간 동안 126개 약품이 종양 적응증에 미국 FDA에서 승인됐다.

어린이에게 사용하지 않는 호르몬 조절제를 제외한 후 117개 약품을 분석했다.

117개 약품 중 15개는 어린이에 대한 임상이 아직 없는 것을 연구에서 발견했다.

117개 중 6개 약품만 첫 FDA 승인에서 어린이를 포함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초기 단계 임상의 0.6%만 어린이를 참여시켰다.

FDA에서 항암제 승인은 성인에 대한 첫 임상부터 어린이에 대한 첫 임상까지 평균 6.5년이 걸렸다.

연구팀은 이런 약품은 효과적인 항암제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에게 이런 치료제들의 연구 시작조차 너무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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