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가 지난 3월 29일~3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년 제27차 대한견·주관절학회(대한어깨·팔꿈치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청강의학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은 매년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원들이 국제 영문 학회지인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에 투고해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논문 1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학술상이다.

견관절 및 주관절 분야의 국내 의료진 가운데 학문적 발전에 가장 크게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게 된다. 

조남수 교수는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시 인공삽입물 디자인에 따른 수술 후 상완골 위치에 대한 방사선학적 비교: 내측 관절와/내측 상완골, 외측 관절와/내측 상완골, 내측 관절와/외측 상완골 디자인들 간의 비교 분석’ 연구를 통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최근 회전근 개 관절병증 및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되는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에 사용되는 다양한 디자인의 인공삽입물들을 서로 비교 분석한 연구로,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인공삽입물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규명했다.

조남수 교수의 이번 연구를 통해 어깨 인공관절 수술의 안전한 시행 및 인공관절의 수명연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학문적 토대가 만들어졌으며, 향후 임상적 치료 결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그 동안 어깨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쌓아 온 많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공삽입물의 디자인에 따른 영상학적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