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기 주총 개최…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 보고 및 안건 5건 통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서는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제71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기업지배구조헌장은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목표로 제정됐으며, 지배주주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사외이사 역할과 책임을 강조해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가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감독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주총회 직후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제71기 영업보고에서 2018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매출액은 7075억 원, 연결영업이익 505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서강대학교 조봉순 교수가 재선임 되었다. 조봉순 교수는 지난 2월 개최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로 추천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인사말에서 “2018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먼저 유망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충하기 위해 가야산샘물을 인수해 생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R&D역량강화,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베트남 시장 진출, 용마로지스와 수석 등 주요 자회사들 역시 사업경쟁력과 핵심역량을 강화하면서 매출을 성장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보였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강화, R&D오픈이노베이션 추진,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등 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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