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사료 1.4톤 전달

유한양행은 배우 김효진과 함께 제주도에 위치한 '행복이네' 유기견보호소에 동물사료 브랜드 웰니스 제품 1.4톤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이네'는 제주도에서 일용직을 하며 16년째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는 고길자 씨의 집이다. 이 집에는 70여 마리의 유기견들이 생활하고 있다.

고길자 씨는 유기견을 돌보는 ‘개엄마’이자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캣맘’으로 살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로, 70마리가 넘는 유기견들을 돌보기 위해 새벽 5시부터 기상해 사료 준비와 청소 등을 한다고 전해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러한 고길자 씨의 선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유한양행은 중·대형견을 위한 웰니스 심플라인, 소형견 사료인 컴플리트 헬스 스몰 브리드 등 총 240포의 사료를 기부했다.

유한양행 측은 "여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느라 어려워하는 곳에 사료를 기부하고 싶다는 김효진 씨의 연락을 받고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함께했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미국에서 웰니스 사료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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