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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시바’·‘리조덱’에 이어 ‘피아스프’까지
노보 노디스크, 인슐린 파이프라인 업그레이드
2019년 03월 22일 (금) 12:05:05 이소영 기자 news@pharmstoday.com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인슐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가 최근 초속효성 인슐린인 피아스프 출시를 알렸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미 차세대 기저 인슐린인 트레시바와 리조덱으로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더해 초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의 합류로 노보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피아스프(성분명 인슐린 아스파트)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식후에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조절하는 울트라 속효성 인슐린 신약으로 소개된다.

특히 기존 속효성 인슐린인 노보래피드에 부형제인 비타민 B3(니아신아미드)와 L-아르기닌 아미노산을 추가해 초기 작용시작을 2배 더 빠르게 한 것이 특징으로 노보래피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제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아스프는 체내 주사 시 내인성 인슐린 반응과 더욱 유사하게 작용하며, 인슐린 펌프에서의 약동학(PK/PD) 임상결과에서 노보래피드 대비 3배 더 빠른 인슐린 노출을 보였다.

트레시바와 리조덱의 고속성장

노보 노디스크는 2015년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를 국내에 출시했다. 트레시바는 출시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인슐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품목으로 성장했다.

차세대 기저 인슐린으로 불리는 트레시바는 1일 1회 투여로 우수한 혈당 조절은 물론 저혈당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25시간이라는 긴 반감기로 투여의 유연성을 자랑한다.

또한 트레시바와 인슐린 글라진을 직접 비교한 CONFIRM 임상을 통해 트레시바가 인슐린 글라진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저혈당 발생률은 인슐린 글라진 치료군보다 유의하게 30% 낮췄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트레시바의 지난해 매출액은 261억원으로 전년 188억원 대비 38.9% 상승했다. 2015년 출시당시 3억원, 2016년 111억원으로 가파른 속도로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

블록버스터 인슐린인 트레시바에 이어 2017년 출시한 인슐린 복합제 리조덱(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인슐린 아스파트) 또한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

아이큐비아 상 리조덱의 지난해 매출액은 70억원에 달했다.

리조덱은 초지속형기저인슐린 트레시바 70%와 식사 인슐린 노보래피드(성분명 인슐린 아스파트) 30%로 구성된 최초의 인슐린 복합제로 기저 인슐린과 식사 인슐린을 병용 투여하는 Basal-Bolus(기저-식사) 요법보다 주사 횟수가 적어 당뇨병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리조덱은 임상 연구를 통해 전체 저혈당 발생률을 BIAsp30 대비 32% 낮추고, 야간 저혈당 발생률은 73% 낮추었음 증명했다.

또한 리조덱과 인슐린 글라진 U100+인슐린 아스파트를 비교한 Step by Step 임상을 통해 인슐린 글라진 U100+인슐린 아스파트 대비 야간 중증 저혈당 또는 혈당 증후성 저혈당 발생률을 45% 낮췄다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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