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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로덱스’ 급여 등재 목전‥10여년 숙원 풀어
심평원 이달 27일까지 의견조회···내달 1일 등재 예정
2019년 03월 20일 (수) 12:33:17 이소영 기자 news@pharmstoday.com

비급여 품목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성분명 풀베스트란트)’가 급여 목록 등재 가능성이 커지면서 허가 이후 11년 만에 숙원을 풀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 음성인 폐경기 이후 여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1차 이상 단독요법에 파슬로덱스의 급여 목록 등재 전 의견조회를 진행중이다.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는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면, 의견조회가 끝나고 큰 이변이 없으면 다음달 1일 파슬로덱스는 약제급여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심평원은 약제의 개발 시기 및 재심사대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암질환심의원회에서 2군 항암제 목록에 신규 보험등재 예정 약제로 파슬로덱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파슬로덱스 단독요법과 관련해 교과서, 가이드라인, 임상논문 등을 검토한 결과,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3상 임상시험에서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음성인 폐경 후 진행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이 길었다.

또한 동일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2상 임상시험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이 길어 급여를 인정할 수 있는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다.

앞서 파슬로덱스는 지난달 21일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신청가격이 고가라는 심의결과에 따라 조건부 비급여 판정을 받으며 급여권 진입이 좌절되는 것으로 보였다.

당시 심평원은 파슬로덱스의 임상적 유용성은 인정하며 약평위의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를 수용하면 된다는 급여화 가능성을 열어놨었다.

한편 아이큐비어 상 파슬로덱스의 매출규모는 2016년 14억원, 2017년 16억원에서 2018년 20억원으로 30% 가량이 증가했다. 파슬로덱스의 급여 진입이 완료되는 올해 매출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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