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서 86%, 50% 이상 효과 보여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으로 치료를 실패한 경우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약이 개발되고 있어 주목된다.

뉴스와니즈 인터넷판에 따르면 시카코대 앤더슨암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약물은 'BMS-354825'와 AMN107.

'BMS-354825'은 글리벡으로 치료를 실패한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BMS-354825'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상에서 암이 86%까지 소멸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혈액학협회 모임에서 발표됐다.

이 약물은 글리벡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백혈병 세포의 확산이 중단된 상태를 의미하는 혈액학적 반응을 보였다.

11명의 환자 중 7명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 세포가 없어지는 완전한 혈액학적 반응을 보였다.

4명은 중요한 세포유전학적 반응을 2명은 최소의 세포유전학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약의 개발은 캘리포니아대와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브리스톨-마이어 스퀴브(BMS)사가 후원하고 있다.

AMN107은 글리벡 저항성이 있는 급성림프성 백혈병(ALL)과 만성골수성 백혈병(CML)에 효과적인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AMN107은 지난 5월 시작한 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50% 이상에서 글리벡 저항성이 있는 환자에게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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