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환자 심전도 분석 확인

애플 워치(Apple Watch)가 특정 착용자에서 심방세동을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116~18일까지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 미팅에서 발표됐다.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팀은 약 42만 명이 참가한 Apple Heart Study에서 Apple Heart Study App이 심방세동 등 불규칙 심장박동을 확인하기 위해 Apple Watch로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참가한 환자들은 애플 워치를 착용했고 스마트워치가 불규칙 심장박동을 발견한 경우 통보했다.

환자들은 검증을 위해 심전도 검사(ECG)를 받았다.

연구결과, 참가자 중 2161명(0.5%)이 불규칙한 심장 박동에 대한 맥박 통보를 받았고, 이후 심전도(ECG) 패치 분석에 포함된 대상자 450명 중 34%가 이런 상태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2000명 환자 중 1/3이 심방세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이런 장치를 착용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이런 환자를 케어하는 의사들도 상당한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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