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귀 지원모형 구축…유관기관 협력
공동생활가정은 정신질환자가 공동으로 생활하며 자립역량을 높이는 정신재활 훈련시설이다.
공동생활가정을 포함한 정신재활시설은 전국에 349개소가 운영 중이며, 치료와 사회복귀의 통합지원을 위한 국립정신병원 내 설치는 국립춘천병원에 이어 국립공주병원이 두 번째이다.국립공주병원 공동생활가정 다울터(다함께 사는 우리)에서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기능에 맞춘 단계별 자립훈련과 사회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15세 이상 정신질환 입소자에게는 자립훈련(1단계), 직업재활(2단계), 독립지원(3단계) 등 단계적인 자립능력 향상과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개소식에서 국립공주병원 김영훈 원장은 “정신재활시설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