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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찬 원장 “비용대비 수준 높은 건강검진 제공할 것”
건강관리협회 지난해 431명 암 발견···사회기여형 조직
2019년 02월 25일 (월) 07:06:48 이소영 기자 news@pharmstoday.com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근거중심의 건강검진,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및 보건 교육 등의 맞춤건강증진서비스인 ‘메디체크’를 제공하며 국민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더불어 소외계층 대상의 사회공헌 검진서비스 및 자원봉사 활동과 몽골, 캄보디아, 수단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건강증진사업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를 포괄하는 공익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검진 통해 431명 암 발견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바로 질병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는 점이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최중찬 원장을 만나 협회의 올해 사업과 목표, 변경된 공단검진과 요양급여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최중찬 원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검진으로 질병이 발견되었다면 조기 치료로 회복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 부담을 줄어들게 된다”며 “국가에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정기적으로 일반건강검진, 국가 암 검진 등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실시하는 검진의 종목은 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양한 검진종목을 실시하고 있다.

최 원장은 “서부지부는 관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진행하는 PET-CT 검진을 비롯해 최근에는 아이들 성장판 검진과 개인의 유전적 요인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검진을 도입했다”면서 “이를 통해 유전적으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사전에 미리 예측하고 인지함으로써 본인이 평상시에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검진 등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검진을 통해 협회의 지난해 암 발견 현황을 살펴보면, 유방암 121명, 위암 57명, 간암 14명, 대장암 49명, 갑상선암 114명, 폐암 29명, 자궁암 26명, 기타 암(신장암, 취장암, 담도암) 21명으로 총 431명을 발견했다.

최 원장은 “우리협회는 전국의 주요 병원과 협약을 맺고 있다”며 “암 확진자나 중증의 질병유소견자 발견 시 원하는 상급 병원으로 진료 연계를 실시해 수술 및 치료를 보다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년 변경된 공단검진

지난해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부분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공단 검진 대상이 확대됐다. 기존 만 40세 이상에서 만 20세 이상으로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어 보다 많은 국민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청년세대의 우울증 조기발견을 위해 정신건강검사도 확대 실시된다.

더불어 올해 2월에는 비뇨기초음파검진을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증상과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7월에는 폐암검진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30년 이상의 흡연력) 중에서 만 54~74세 대상으로 실시 예정이다.

2019년 협회 중점 사업

최 원장은 “올해 협회는 든든한 건강지킴이자, 사회기여형 조직으로서 4가지의 중점 사업을 선정했다”면서 “우선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전자검사를 비롯한 신규검사 항목 및 검진·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건강위험 군을 대상으로 질병으로의 이행을 막기 위해 좀 더 체계적인 건강증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적용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최신 검진장비와 우수한 의료 인력을 보강해 검진센터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그 일환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등을 비롯한 검진 전 분야의 품질관리를 강화해 검진기관으로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실제 서부지부를 비롯한 협회 11개 지부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취득했으며, 나머지 지부 역시 진행예정이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주력사업은 사회기여형 조직으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발굴을 통해 위원회 활동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개방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제5군 감염병 예방사업을 지원하는 법정단체로서의 역할강화를 꼽았다.

최 원장은 “서울시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국내 최초·유일의 기생충박물관을 더욱 활성화해 국민들에게 손쉽게 기생충을 알리고 질병예방 및 보건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협회는 비영리단체 의료기관으로서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경제적인 비용으로 건강에 대한 혜택을 주기위해 공단에서 고시하는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최소한의 건강검진 가격으로 낮추었지만, 건강검진의 수준은 타 의료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단언했다.

또한 그는 “검진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MRI, 128ch MDCT, PET-CT 등 최첨단 장비를 보유했으며, 전문 인력도 보강해 질적으로 향상된 수준 높은 검진기관으로 자리 매김했다”면서 “의료 인력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해 수준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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