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의사이자 의과대학 교수,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환갑을 넘어 이제 서서히 정년 퇴임을 바라보는 시점에 그동안에 느꼈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기록해 놓았다 이 책은 꽃피는 봄이 오면,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등 8파트 총 377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국 교수는 “두 번째 수필집을 내며 돌이켜 보니 그 동안 바쁘기만 했던 나의 삶에 대한 감회가 새삼 새롭다.”며 “요즈음은 모두 환갑이 별거 아니라곤 하지만 실제 느껴보니 몸과 마음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 앞으로 칠순이 또 큰 고비가 될 것 같다. 그때가 될 때까지 마음을 가다듬어 가며 항상 정리하고 반추하며 열심히 살아갈 작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동국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신경과학교실 주임 교수와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장 및 교육연구부장, 동서의학센터장, 및 병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대한신경과학회 회장과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 부회장과 대한근전도-전기진단학회 감사,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