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디팜과 나노복합체 이용 두타스테리드 정제 기술 도입 계약

유유제약(대표이사 최인석)은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를 위해 바이오 벤처기업 아이엠디팜(대표이사 박영준)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아이엠디팜이 보유한 난용성 약물에 대한 나노 가용화 기술이 적용된 '나노복합체 기술을 이용한 두타스테리드 단일 정제 및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복합제 정제' 관련 기술을 이전 받게 되며, 미국 및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적 기술권과 사업권을 갖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전립선비대증 질환 특성상 고령환자가 다수임을 고려해 복용 편리성을 현저히 개선켰다.

유유제약은 이번 기술 도입 계약을 통해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연질캡슐 형태로 R&D가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프로젝트명 : YY-201)에 이어 정제 형태의 제품개발을 추가함에 따라 보다 탄력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란 예상이다.

유유제약 백태곤 연구소장은 “아이엠디팜과 협업을 통해 제약산업의 메가 아젠다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벤처기업, 학계 등 다양한 외부전문가들과 밀착된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와 기술 접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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