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것"

에이티젠(대표이사 박상우)과 관계사 엔케이맥스(대표이사 조용환)의 인수합병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 후 법인명은 (주)엔케이맥스가 된다.

에이티젠은 선천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 연구를 기반으로 체내 면역력 확인 및 검사가 가능한 ‘NK뷰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며, 엔케이맥스는 에이티젠의 관계사(지분 40.71% 보유)로 ‘슈퍼 NK’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슈퍼 NK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은 암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비특이적으로 직접 공격하는 NK세포의 고활성을 유도한 기술로 현재 한국에서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임상1상 진행, 미국에서 임상1상 실시를 위한 심사 중에 있다.

에이티젠 박상우 대표는 "엔케이맥스의 혁신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두 개 회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며 "합병이 완료되면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신약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선두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엔케이맥스 조용환 대표는 "슈퍼 NK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은 기존 NK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연구들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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