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7억$ 규모 연간 2.7%↑…부작용 줄인 신약 동력

글로벌 여성 피임 시장은 향후 10년간 저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 업체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2017년 미국, 일본, 중국, EU5 등 8대 피임시장의 매출은 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연평균 2.7% 성장해 2027년 82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여성 피임제 시장의 성장은 4개 새로운 약품의 출시가 드라이브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제품은 미쓰라(Mithra)의 복합 에스텔르(Estelle), 에보펨(Evofem)의 비호르몬 겔 암포라(Amphora), TPC(The Population Council)과 안타레스(Antares) 피부겔 네스트라겔(Nestragel), 미국에서 이미 승인된 TPC와 테라퓨틱스엠디(TherapeuticsMD)의 지연방출 질 링 안노베라(Annovera) 등이다.

신제품을 출시로 대부분 피임제 매출은 미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여성 인구의 감소로 인해 2027년까지 연간 1.1%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중국은 인구 증가와 피임제의 수요 증가로 2027년까지 네 번째 피임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새로운 피임제 출시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성장은 피임제 시장으로 외국 업체의 진입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마케팅되는 피임제는 해로운 부작용 원인이 될 수 있고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유도는 환자들이 피임제 사용을 중단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보고서는 4개 새로운 피임제의 출시는 중요한 미충족 욕구를 채워주고 피임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 임상 단계, 임상 IIb, 임상 III에 있는 피임제는 현재 제형과 관련된 각각 안드로겐과 에스트로겐의 부작용을 감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더 많은 자연적인 프로게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가 주요 오피니언 리더를 인터뷰한 결과, 에스트로겐 부작용과 혈전증 위험을 감소를 위해 기획된 에스테트롤(estetrol) 15mg과 부기, 생리전 증후군 등 부작용을 감소하는 프로게스틴인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3mg을 함유한 임상 3상에 있는 5세대 복합제인 미쓰라의 에스텔르를 특히 강조했다.

월경통 감소를 위해 디자인된 이런 경구 약품의 추가 이익도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임상 3상에서 주목받는 약품은 정자는 물론 특정 병원균이 생존할 수 없는 산성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고안된 비호르몬 질 겔인 에보펨의 암포라이다

특정 시험된 성감염병 예방에 대한 효과를 입증할 경우 이중 이익은 피임의 바람직한 피임 방법이 되게 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증가된 피임 선택은 개인의 필요에 적합한 피임제를 찾을 기회를 높이는 반면 향후 10년 동안 피임 시장의 성장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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