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당뇨 사업 침체

사노피가 작년 4분기는 성장한 반면 연간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은 89.9억 유로(102.6억$)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백신 매출 개선, 특수 케어 사업에서 두자릿수 성장, 신흥시장과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부에서 더 높은 매출이 당뇨 프랜차이즈의 지속된 어려움과 톱성장 드라이브인 란투스(Lantus)와 레나겔(Renagel)이 미국 특허만료 영향을 상쇄했다.

분기 미국 매출은 8.7%(CER:constant currency rates) 증가했고 신흥시장은 6%, 기타 글로벌 시장은 6.7% 각각 성장했다.

반면 유럽 매출은 4.8% 하락했다.

4분기 제약 매출은 희귀혈액질환과 면역 프랜차이즈의 동력으로 63억 유로로 1년 전에 비해 3%(이하 CER 기준) 증가했다.

사노피 젠자임/특수 케어 사업부는 분기 매출 23.3억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35.2% 급등했다.

희귀병 약품의 매출은 가우처, 폼페. 파브리 병이 드라이브해 7.9억 유로로 10.9% 늘어났다.

마이요짐(Myozyme/Lumizyme) 등 주요 약품은 2.3억 유로로 10.7% 증가했고 파브라짐(Fabrazyme) 매출은 2억 유로로 14.4%, 세레짐(Cerezyme)은 1.9억 유로로 9.3% 각각 고성장했다.

종양 매출은 3.9억 유로로 8.1% 증가했다.

주요 항암제 제브타나(Jevtana)의 매출은 1.1억 유로로 14.1% 성장했다.

종양 프랜차이즈에서 사노피와 파트너 리제너론 파마슈티컬은 편평상피 세포암 치료제 리브타요(Libtayo)를 승인받았고 4분기 매출은 1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면역 프랜차이즈에서 새로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는 2.8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케브자라(Kevzara)는 31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발 경화증 약품의 매출은 5.4억 유로로 6.6% 증가했다.

오바지오(Aubagio) 매출은 4.5억 유로로 12.6% 증가한 반면 렘트라다(Lemtrada)는 9600만 유로로 14.3% 떨어졌다.

2018년 3월 바이오베라티브의 인수로 추가한 희귀 혈액질환 프랜차이즈의 매출은 2.9억 유로로 5.7% 증가했다.

4분기 당뇨와 심혈관 사업의 매출은 15.5억 유로로 7.1% 하락했다.

당뇨 프랜차이즈는 미국에서 란투스(Lantus), 투제오(Toujeo) 등 주요 약품의 매출 둔화로 분기 13.8억 유로로 10.5% 떨어졌다.

미국에서 항당뇨병제 매출은 가격 압박으로 5.6억 유로로 26.3% 급감했다.

유럽에서는 0.6% 감소했지만 신흥시장은 7.7% 증가했다.

4분기 란투스 매출은 8.7억 유로로 19.7% 급락했다.

란투스 매출은 가격 압박 등으로 미국에서 37% 떨어졌고 유럽은 바이오시밀러 경쟁과 투제오로 환자 전환 때문에 8.2% 줄었다.

투제오의 매출은 2.1억 유로로 2.3% 감소했다.

4월 미국에서 출시한 속효성 인슐린 애드멜로그(Admelog)는 57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심혈관 프랜차이즈에서 PCSK9 억제제 프랄런트(Praluent)는 50.8% 급등한 82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물탁(Multaq)은 9500만 유로로 20.8% 증가했다.

4분기 일반 약품과 신흥시장 사업부의 매출은 30.5억 유로로 6.6% 감소했다.

기존 제품은 제네릭 경쟁과 수요 감소 등으로 6.8% 감소한 21.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네릭 약품의 매출은 젠티바 분리로 2.8억 유로로 33.8% 급락했다.

4분기 사노피 파스퇴르 매출은 15.3억 유로로 9.7% 신장했다.

사노피는 2018년 처방약 매출은 247억 유로(280억$)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작년 총매출은 345억 유로(391억$)로 1.7% 줄었고 순이익은 43억 유로로 48.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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