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접종거부, 오염, 에볼라 등 우려…올해 자궁경부암 예방 노력

예방접종 거부자들이 올해 세계에서 직면한 톱 10 헬스 위협 중 하나라고 WHO가 밝혔다.

예방 접종에 반대 움직임은 미국 등 많은 국가에 있었다.

CDC(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19~35개월 미국 유아의 비율은 2001년 이후 4배 증가했다.

WHO 보고서에 따르면 예방접종 거부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을 차단하기 위한 진전에 역행하고 있다.

예방 접종은 질병을 피하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로 현재 연간 2300만 명의 사망자를 예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개선할 경우 150만 명을 더 피할 수 있다.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복잡하다.

WHO는 자기만족, 백신 접근의 불편함, 신뢰 부족이 거부하는 주요 이유인 것을 확인했다.

올해 WHO는 HPV 백신의 보급을 확대하여 전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야생 폴리오바이러스의 전염이 종식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밖에 다른 톱 10 건강 위협은 공기오염과 기후 변화, 암, 심장질환, 당뇨 등 비전염성 질환, 글로벌 플루 만연, 항생제 내성, 에볼라와 다른 매우 위험한 병원균, 1차 헬스케어 빈약, 뎅기열, HIV와 기초 헬스케어 접근 부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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