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처방 프로모션…미 Sackler 회장 상대 소송 제기

마약성 진통제 옥시코틴(OxyContin)의 메이커인 퍼듀 파마의 소유주 가족들이 진통제가 얼마나 남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옥시코틴과 다른 마약성 진통제의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해 프로모션을 추진했다고 매사추세츠 검찰총장이 주장했다.

법정 소송은 전 회장인 Richard Sackler 가족이 언급한 이메일과 다른 내부 퍼듀 커뮤니케이션이 포함됐다.

이는 미국 오피오이드(opioid) 유행에 기여한 옥시콘틴의 마케팅에 대한 퍼듀의 특정 결정과 가족이 관련된 것으로 나타난 첫 번째 증거라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한 이메일에서 Sackler는 2000년대 초 오피오이드 남용의 문제가 명백해졌을 때 중독자들이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퍼듀 파마의 회장이었던 2011년 이메일에서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중독자들을 엄중히 단속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들이 범인이고 문제가 있고 무모한 범죄자라고 지적했다.

소장에 따르면 회사 설립자 2세인 Sackler는 영업사원은 가장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의사들에게 강력한 약품의 가장 높은 용량을 처방하도록 조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옥시콘틴은 1886년 마케팅됐고 이후 미국에서 20만건 이상 처방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사망이 있었다.

퍼듀 파마는 Sackler 가족이 현재 회사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Sacklers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족 중 하나이며 그들의 이름은 전 세계 박물관과 의과대학에 있다고 타임스가 보도했다.

퍼듀 파마의 발표에 따르면, Sackler 일가의 부정행위에 대한 소송은 편견과 부정확한 언급으로 뒤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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