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특수 약품 증가 신제품 진입이 대부분 견인

미국에서 브랜드 약품의 가격은 대부분 기존 약품 상승 등 2008~2018년까지 증가한 반면 신약은 특수와 제네릭 약품에서 가격 증가가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Health Affairs 저널 1월호에 실렸다.

피츠버그 대학의 Inmaculada Hernandez 연구팀은 2008~2016년까지 외래환자에서 사용된 경구와 주사 약품의 가격 변화에 대해 신약과 기존 약품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First Databank의 가격 데이터와 UPMC Health Plan의 약국 보험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기존 약품이 주로 견인한 경구와 주사 브랜드 약품의 가격은 각각 9.2%, 15.1% 인상된 것을 발견했다.

경구와 주사제 특수 약품의 가격은 각각 20.6%, 12.5% 증가했고 신약이 이런 상승의 각각 71.1%, 52.4%를 차지했다.

경구와 주사 제네릭 약품은 각각 4.4%, 7.3% 비용이 상승했고 이런 증가는 신약의 진입으로 드라이브됐다.

연구팀은 “이런 추정치는 약품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존 제품 가격 인상이 주요 원인이 되고 가격 상승을 통제하기 위한 정책 노력에 도움을 준다”고 적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약값 상승, 특히 브랜드 약가 상승이 새로운 약품 시장 진입보다는 이미 시판되고 있는 약품에 대해 제조사의 매년 가격을 인상에 크게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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