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빅타비’ 등 메가블록버스터 예상

2018년 신약 승인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후 제약업계는 다른 유망한 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매출 10억 달러 이상 블록버스터 약품들은 전체 처방약 매출의 주요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IgeaHub에 따르면 작년 톱 20대 약품은 글로벌 처방약 매출의 약 17%를 차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EP(EvaluatePharma)에 따르면 블록버스터 약품 중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는 연간 강력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P는 지난해 말 2019년 강력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톱 5 약품을 예측했다.

2019년 전체 매출에서 애브비의 휴미라(Humira), BMS와 합병을 추진 중인 세엘진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의 뒤에 있지만 MSD의 키트루다는 91.7억 달러 매출이 추정된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는 매출 209.7억 달러로 2019년 톱셀링 약품의 자리를 지키고 109.4억 달러 매출이 예상되는 레블리미드가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된다.

키트루다는 연간 매출 증가에서 톱인 2019년 22.2억 달러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PD-1 억제제인 키트루다는 승인해인 2014년 5000만 달러에서 2017년 38억 달러, 2018년 87억 달러(추정)로 매출이 급등했다.

작년 2월 승인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3개 약품의 단일 HIV 복합제인 빅타비(Biktarvy)는 올해 18.3억 달러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 제품은 새로운 인테그라 억제제인  bictegravir, emtricitabine와 TAF(tenofovir alafenamide fumarate)의 복합이다.

로슈의 다발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는 올해 12.1억 달러 매출 증가가 추정된다.
이 제품은 2017년 3월 승인됐다.

EP에 따르면 세엘진의 레블리미드는 12억 달러 매출 증가를 예측된다.

이 약품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2005년 미국에서 승인됐다.

이후 골수이형성증후군, 외투세포 림프종 등에 적응증을 확대했다.

BMS와 화이자의 팩터 Xa 억제제 항응고제인 엘리퀴스(Eliquis)는 올해 11.4억 달러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엘리퀴스는 심방세동 치료에 2012년 12월 첫 승인됐다.

엘리퀴스의 매출은 BMS가 2017년 48.7억 달러, 2018년 9개월간 47.3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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