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융합 단백질의 생산을 위한 배양 조건 방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특허는 혈관 내피세포 성장 인자(VEGF) 수용체의 가용성 세포 외 도메인과 인간 면역글로블린 G(IgG) Fc 도메인이 융합된 단백질 아플리버셉의 생산방법 즉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생산방법이다.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단백질을 생산하는 세포의 배양 조건을 최적화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필수적인 융합 단백질의 생산성 및 품질이 향상됐고 융합단백질의 대량 제조 및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저해제 계열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동반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월 1회 주사하는 루센티스에 비해 2~3개월에 1회 주사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알테오젠 관계자는 “등록 결정된 알테오젠의 특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배양공정에서 온도 조절을 통해 생산성과 similarity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제법 특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자 하는 경쟁사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며 "이 특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이 강화되어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제형, 제제 특허를 한국과 미국에서 등록했으며, 글로벌 12개국에 특허 출원된 상태이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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