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위한 개방형 혁신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9일 오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에이티젠 그룹(대표 박상우)과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에 관한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명지병원과 협약을 맺은 에이티젠 그룹은 정밀면역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에이티젠과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엔케이맥스, 면역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티젠에이치앤디(ATGen H&D) 등을 포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병원과 에이티젠 그룹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와 임상시험의 효율적 추진과 의료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 역량을 증진시켜 의료산업 및 의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국제 콘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공동 추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지병원 측에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형수 명지병원장,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이윤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에이티젠 그룹에서는 박상우 대표와 김용만 엔케이맥스연구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병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바이오 기업들과의 연대는 ‘개방형 혁신’이라는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임상연구 기본전략의 실현”이라며 “통합적 혁신을 통해 의료와 바이오가 조화를 이루는 뉴호라이즌 생태계를 구축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티젠 박상우 대표는 “자체 개발 기술을 보유한 에이티젠그룹과 임상적 노하우와 연구 인프라를 갖춘 명지병원과의 협업은 좋은 치료제를 개발을 한층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부 기술개발과 외부 기술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개대한다”고 말했다. 

명지병원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병원 C관 7층 제1강의실에서 김용만 엔케이맥스연구소장과 정양수 더엔케이클리닉원장을 초청, ‘NK세포치료제(SuperNK) 기술 개발의 현황과 치료사례’를 주제로 제6회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3월 최고의 연구진 영입과 항암 스마트랩 재구축 등을 통해 항암제와 항암백신 개발, 면역항암치료제 대중화를 위해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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