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임상 3상 PASI 개선 우위…2차 목표는 복합적

J&J와 노바티스가 플라크 건선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J&J는 플라크 건선에 트렘피아(Tremfya, guselkumab)가 직접 비교임상에서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secukinumab)보다 우수하다는 ECLIPSE 임상 3상 데이터를 비엔나에서 개최된 Inflammatory Skin Disease Summit(ISDS)에서 1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트렘피아로 치료받은 환자의 84.5%가 48주에서 기준 PASI(Psoriasis Area Severity Index) 점수에서 최소 90% 개선을 보였다.

반면 코센틱스 그룹은 PASI 점수 70%를 달성했다.

1차 최종 목표는 트렘피아가 우위를 보였지만 2차 목표는 복합적이었다.

첫 번째 1차 최종목표로 트렘피아는 12주와 48주에서 PASI 75에 도달한 환자는 84.6%인 반면 코센틱스는 80.2%에 비해 비열등을 보였다.

트렘피아는 작년 7월 미국 FDA에서 플라크 건선 치료에 처음 승인됐고 건선 관절염과 크론병에 평가하고 있다.

코센틱스는 작년 21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약품이다.

건선 관절염 시장은 애브비의 휴미라(Humira), 릴리의 탈츠(Taltz), 바쉬헬스의 실릭(Siliq), J&J의 스텔라라(Stelara), 암젠의 엔브렐(Embrel) 등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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