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초청, 장바이오학회 심포지엄서 발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라시도필의 개발사 캐나다 라레만드社 토마스 톰프킨 박사를 초빙해 2018 장바이오학회 추계 심포지움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강연에서 톰프킨 박사는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장-뇌 축(Microbiome-gut-brain axis)'에 관련된 5건의 임상을 발표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1건의 임상에 대해서도 전망을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장-뇌 축 이론은 장과 뇌가 축을 이루며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이론이다. 즉, 장이 튼튼하고 건강하면 뇌기능도 활발해지고 기분도 좋아지지만, 장 기능이 떨어지고 장이 불쾌하면 뇌기능도 떨어지고 기분도 불쾌해진다는 것이다.

톰프킨 박사는 “라시도필 섭취를 통해 불안 스트레스와 관련된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활성화 될 수 있었고, 면역 기능 상승을 통해 경도와 중증도 사이의 스트레스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라시도필은 장 활성을 통해 뇌 활성을 시키는 유산균으로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시도필 캡슐은 한국팜비오가 캐나다 라레만드로부터 2006년 도입해 자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편 장바이오학회는 경희대 휴마니타스 암병원장인 정상설 교수가 2017년에 창립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이 두 번째다. 특별강연에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고광표 교수와 장바이오학회 총무이사 이길연 교수(경희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금번 심포지움에서는 '사이코바이오틱스(Psychobiotics)'의 개념 소개와 프로바이오틱스와 뇌 건강의 발전 방향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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