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한국, 의료 질 평가 달라진 위상 반영한 쾌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2019년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이하 ’HCQO 워킹그룹‘)의장으로 선임됐다.

OECD는 12월 6일 HCQO 워킹그룹의 의장단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의장단을 구성하였고, 의장으로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를 선임했다.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그 동안의 HCQO 워킹그룹 활동과 WHO 근무 경험이 높게 평가되어 기 의장단의 추천과 회원국의 동의로 선임됐다.

2019년 한 해 동안 HCQO 워킹그룹을 대표하여 주요 의사를 결정하고, 전문가 회의를 진행하는 역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OECD는 연 단위의 의장단 구성 원칙에 따라 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 슬로베니아를 2019년 의장단으로 구성했다.

의장단은 보건의료에서 높은 지명도와 전문지식 보유, WHO 등 국제기구 경험, 지역적 다양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2011년에 HCQO 워킹그룹의 부의장으로 활동(2011~2015년)한 이력이 있다.

당시 심사평가원에서 상근평가위원으로 근무하던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OECD 프로젝트지원단장을 맡아 HCQO 워킹그룹의 실무 책임자(focal point), OECD 보건의료의 질 국가 평가(Quality of Care Country Review) 사업의 한국 측 실무 담당자(Central Contact)로도 활동했다.

심평원은 이번 김선민 기획상임이사의 의장 선임에 대해 "그 동안 한국이 OECD HCQO 워킹그룹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큰 성과이며, 전 세계적으로 의료의 질 평가 분야에서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한 쾌거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